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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해킹사고' SKT 이용 임원들에 "유심 교체해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연합뉴스




삼성이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017670)을 이용하는 임원들에게 유심(USIM) 교체하라고 공지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주요 계열사 임원들을 상대로 "SK텔레콤 이용자는 유심을 교체하라"고 전달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임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SK텔레콤의 유심 보호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유심을 교체하라"며 "유심 보호 서비스 신청시 해외 로밍이 불가능하니 출장 등으로 해외 방문시 서비스를 해제하고, 유심 교체시에는 모바일 사원증을 재발급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일부 계열사는 해킹 사고가 알려진 직후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권고했다 이후에 다시 '전원 유심 교체' 지침을 내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임원은 이미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께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가 유출된 유심 정보로 복제폰을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SK텔레콤은 T월드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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