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리 회사엔 '미쉐린 식당' 있다"…레스토랑 안 부럽다는 '이 회사' 어디?

CJ프레시웨이가 구내식당 특식 메뉴로 도입하는 진중 우육면관의 우육탕면. 사진 제공=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 식당과 손잡고 구내식당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는 25일 ‘2025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된 ‘진중 우육면관’의 메뉴를 전국 구내식당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진중 우육면관은 전통 우육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면 요리 전문점으로 5년 연속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된 곳이다.

이번 협업은 구내식당을 단순 끼니를 해결하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미식 공간으로 격상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트렌디한 외식 브랜드를 접목해 급식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것이다.

구내식당에 선보이는 메뉴는 대표 메뉴인 우육탕면이다. 장시간 우려낸 진한 소고기 육수와 부드러운 양지고기, 쫄깃한 수타면의 조화가 특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원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육수는 물론 오이소채, 갓절임, 라장소스 등 원재료를 그대로 사용한다.



CJ프레시웨이는 24일 상암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육탕면 특식을 시범 제공했다. 시식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구내식당에서 미쉐린 맛집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트렌디한 외식 브랜드, 인기 요리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구내식당 식사에 새로운 미식 콘텐츠를 더하고 있다”며 “향후 파인다이닝까지 협업 범위를 확대해 ‘일상 속 미식 실현’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구내식당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난 1월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내식당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4%가 ‘구내식당이 가장 생활에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74.1%가 ‘다른 것은 몰라도 식사 관련 복지는 필수’라고 응답했으며 27.1%는 ‘직장 선택 시 구내식당 유무를 매우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밝혔다. 이는 외식 물가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식비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