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인 에이치시티는 중국 쓰촨성 청두시 쌍류구와 시험인증 및 교정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이치시티는 중국 시험인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쌍류구는 에이치시티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급 항공경제 시범구, 자유무역시험구, 천부신구’의 핵심지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이번 협약은 에이치시티가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쌍류구와 협력을 통해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두시 관계자는 “에이치시티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시험인증, 교정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치시티는 2000년 현대전자 품질보증실에서 분사해 독립한 국제시험인증, 교정전문 기업으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한 무선통신,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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