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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에 배당 확대 기대까지…한국전력 순매수 1위[주식 초고수는 지금]

순매수 2위 LIG넥스원, 3위 네이처셀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국전력(015760), LIG넥스원(079550), 네이처셀(007390), 삼성중공업(01014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국전력이다.

한국전력은 최근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2021년 2분기부터 2023년 2분기까지 영업적자를 이어오다 2023년 3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가 추정하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4조 7090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3조 7547억 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한국전력의 목표가를 3만 원에서 3만 2000원으로 올렸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유가 등 에너지 가격 및 환율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면서 올해 증익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주당배당금(DPS)은 213원에서 1500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14조 1225억 원으로 지난해 8조 3647억 원 대비 7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순매수 2위는 LIG넥스원이다. LIG넥스원은 올 1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장기적인 수주 성장이 기대된다. 방공 미사일의 무기 특성 상 연속적인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천궁2를 도입한 중동 국가는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L-SAM을 구입하기 위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후 개발 완료가 예정된 LAMD까지 중동 방공망 구축 과정에 순차적인 수출이 예상된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방공 미사일 수요만 고려해도 2030년 이후까지 장기간 수출 파이프라인이 존재한다”며 “실적 개선도 2027년을 넘어서 지속돼 중장기 투자 매력도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순매수 3위는 네이처셀이 차지했다. 네이처셀은 국내에서 진행한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 관련 임상 3상 시험을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이 현지 품목허가를 위한 최종 임상시험으로 최근 인정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네이처셀은 앞서 지난 22일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네이처셀이 국내 임상3상 시험을 보완할 소규모 임상만 진행해도 조인트스템의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해졌다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펩트론(087010) 등이었다. 전일 순매수는 삼성전자(005930), 삼성바이오로직스, HD현대일렉트릭(267260) 순으로 많았으며, 순매도 상위는 글로벌텍스프리(204620), 바이오스마트(038460), 현대로템(064350)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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