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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구축·경영컨설팅社 합병…AI·디지털 혁신 주도  

지분 교환 방식 합병

올해 매출 1670억 목표

이성열(왼쪽) ISTN/INF 회장과 김종도 ISTN/INF 대표가 4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회사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ISTN/INF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지원 사업을 영위하는 IT서비스 기업 아이에스티엔(ISTN)과 경영컨설팅 기업 아이엔에프컨설팅(INF컨설팅)이 합병을 추진한다.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는 경영 컨설팅과 IT서비스 역량을 한 곳에 모아 AI·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양 사는 합병을 통해 통합 법인 ‘ISTN/INF’가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ISTN/INF는 컨설팅부터 AI 기반 SaaS까지 전 범위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조 분야에서는 미국 팔란티어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제조 데이터 혁신을 주도하고, 금융분야에서는 AI 기반 토큰증권·해외증권 자본시장 플랫폼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해 기업·산업 혁신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성열 ISTN/INF 회장은 "이번 합병은 단순한 기업 결합이 아니라, 컨설팅과 IT 서비스,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본질적으로 가속화하는 것"이라며 "특히 토큰증권, 가상자산, 대체거래소, 해외증권 등 네 가지 핵심 변화 동인이 증권시장과 자본시장의 구조적 혁신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자본시장 플랫폼 영역에서 향후 5년간 약 3조 원에서 5조 원 규모의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도 ISTN/INF 대표는 "'B2B 디지털혁신 플랫폼 회사'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면서 "향후 5년간 성장하는 ERP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리더자리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ISTN과 INF컨설팅은 각각 1170억 원, 394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합병 법인의 매출 목표는 1670억 원이다. 또 2028년까지 2500억 원 규모로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AI 플랫폼 분야에서는 2024년 대비 약 2배 이상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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