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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AI 어시스턴트로 생산성 10% 개선

■업계 첫 자체 개발·도입

3년 내 임직원 업무 생산성 30% 이상 향상 목표

정철동 사장, 임직원 DX 역량 강화 직접 챙겨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1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OLED 패널 기술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034220)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업무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개인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화상회의 자동 통번역과 AI 회의록 자동 작성 등을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에는 e메일 AI 요약, 자연어 기반 지표 분석 등의 데이터 처리 기능을 추가하고 하반기에는 보고용 파워포인트(PPT) 초안까지 작성해주는 문서 작성 어시스턴트 기능으로 서비스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하루 평균 업무 생산성을 이전 대비 약 10% 향상시킨다. 하루 표준 근무시간 8시간 중 약 50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돼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3년 내 생산성을 30% 이상 높여갈 계획이다. 이병승 LG디스플레이 DX그룹장(상무)은 “AI 어시스턴트 도입으로 단순 업무는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AI 전환 역량으로 차별적 고객 가치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직원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자동 통번역 기능을 이용해 유럽 및 베트남 법인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디스플레이


한편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임직원들의 디지털전환(DX) 능력 강화를 직접 챙기면서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정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레터에서 “회사는 최근 DX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목표는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일반 업무에서도 생산성 극대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밝혔다.

CEO 메시지 이후 회사는 임직원들의 AI 활용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키우기 위한 ‘DX인증제’를 도입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9년부터 AI를 포함한 DX 기능 교육을 희망자에 한해 실시했는데 이번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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