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민들의 인공지능 활용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025년 디지털배움터 교육’ 참여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활용학습을 핵심 주제로 실생활, 디지털활용, 금융, 전자금융사기(피싱) 예방, 인공지능(생성형 AI) 등 5가지 주요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4월 30일부터 12월 초까지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및 5개 구군의 정보화교육 시설을 갖춘 복지관, 평생학습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울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종하이노베이션센터 3층에 상설 교육장을 마련해 실시간으로 디지털 관련 문제해결에 도움을 제공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관, 경로당 등 지역 생활거점과 연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도 병행함으로써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교육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소외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용 기자재를 갖춘 교육버스를 운영해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포용도시 실현을 위해 기술, 교육, 정책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한 동반 상승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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