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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축구협회, '성적 부진' 카사스 감독 전격 경질

팔레스타인 역전패 이후 경질설 나돌아

한때 한국 대표팀 사령탑 인물로도 거론돼

전격 경질된 카사스 이라크 축구대표팀 감독. AFC




헤수스 카사스(51·스페인) 이라크 대표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령탑에서 내려오게 됐다.

이라크축구협회(IFA)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카사스 감독과 그의 코치진이 계약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해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카사스 감독은 한동안 경질설에 시달려 왔다. 특히 지난달 26일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이후 강도는 심해졌다. 당시 이라크는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팔레스타인에 1대2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이라크 현지 매체들은 카사스 감독의 경질을 전망하기도 했다.



카사스 감독은 2022년부터 이라크 대표팀을 지휘한 카사스 감독은 지난해 우리나라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후보로 거론됐던 지도자다. 2024년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경질 이후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원해 대한축구협회 차원에서 면접까지 거친 인물이다.

이라크는 승점 12(3승 3무 3패)로 한국(승점 16·4승 4무), 요르단(승점 13·3승 4무 1패)에 이어 B조 3위에 놓였다.

남은 9차전과 10차전에서 선전해 2위 안에 들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지만 카사스 감독과의 갈등 끝에 사령탑 교체라는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는 6월 한국과 9차전 홈 경기에 이어 요르단과 10차전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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