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복합개발 수주를 노리는 포스코이앤씨는 10일 글로벌 건축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특화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지 입구인 문주와 내장재에는 내식성이 우수한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활용할 계획이다. 공사 과정에서는 각종 구조체와 가시설에 포스코 강재(Pos-H)를 적용해 튼튼하고 안전하게 시공할 예정이다.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 규모로 아파트 777세대, 오피스텔 894실, 상업·업무시설을 짓는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다.
업계에서는 공사비가 95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입찰은 오는 15일 마감되며 6월 중 최종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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