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 최종 계약과 관련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문서 작업은 모두 마친 상태라고 9일 밝혔다.
안 장관은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문서 작업은 완료가 됐고 현지에서 법률 검토와 이사회 등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당초 3월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체코 신규 원전 계약이 미뤄지고 있는 데 대한 설명으로, 안 장관은 “조만간 (최종 계약이) 된다고 체코 총리를 비롯해 장관 등 여러 분들이 계속 발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그러면서 “(계약 체결은) 현지 사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4월 말이나 늦어도 5월 초에는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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