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구리지점을 확장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구리지점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구리지점 이전식을 개최하고, ‘2024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구리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확장 이전을 계기로 구리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한층 강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존 구리지점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위치해 고객 접근이 다소 불편했으나, 이전한 지점은 토평동 및 수택동 주거단지 인근에 자리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백경현 구리시장, 백현종 경기도의원,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지역 기업인 등이 참석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부진, 고객감소, 자금난 등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과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구리시는 관내 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2년 12억 원이던 출연금은 2023년 16억 원, 2024년 19억 원으로 늘어나며 3년 연속 증가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구리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연착륙 할 수 있도록 구리시와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협력하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 구리지점은 구리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및 경영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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