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인의 매운맛” 라면이 끈 K푸드 수출…1분기 '역대 최대'

농식품·농산업 포함한 K푸드플러스 수출

올 1분기 31.8억 달러로 전년 比 7.9% ↑

농식품 24.8억 달러…라면·연초·소스 인기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라면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이 24억 8000만 달러(약 3조 6000억 원)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9.6% 늘면서 역대 1분기 최고 수출 기록을 경신했다. 매운맛 유행이 확산하면서 라면과 소스류 수출이 전세계적으로 늘어난 영향이 컸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농식품과 농산업을 포함한 케이-푸드플러스(K-Food+) 수출액은 31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이 가운데 농식품 수출은 24억 8000만 달러, 농산업은 7억 달러를 기록했다.

농식품 품목 가운데에서는 가공식품 수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라면(27.3%), 연초류(14.5%), 소스류(9.1%) 등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라면은 전세계적으로 매운맛 유행이 확산하면서 중국(74.3%), 미국(32.3%) 등 주요 시장 뿐 아니라 유럽연합(EU·10.1%), 독립국가연합(CIS·68.2%), 걸프협력회의(GCC·50.1%) 등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수출이 늘었다.

연초류는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에서 한류 영향으로 한국산 얇은 담배의 인기가 높고 러시아, 몽골 등지로 담배 수출이 증가하면서 2억 61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소스류는 고추장·된장 등 전통 장류 수출과 함께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까르보불닭’, ‘불닭마요’ 등의 매운맛 소스와 한국식 치킨 양념 소스 등이 수출을 견인했다.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린 신선식품 중 수출액 증가율 상위 품목은 포도(40.6%)와 닭고기(14.1%)가 대표적이다. 포도는 대만, 미국 등에서 자가소비용 작은 송이 판매가 늘었다.

닭고기는 산란노계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이 최대 수출국이다. 미국 내에서 삼계탕 가정간편식(HMR) 제품 입점이 확대됐고 유럽은 1분기 수출액이 전년도 전체 수출 실적을 넘어섰다.

스마트팜·농기자재·동물용 의약품 등 농산업의 1분기 수출 실적은 7억 달러로 2.3% 증가했다. 농산업 주요 수출 상위 품목은 동물용의약품·농약·종자·비료다. 라이신·백신·의료기기 수출이 늘어 동물용의약품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농약은 2억 1200만 달러(33.7%), 종자는 1300만 달러(49.1%), 비료는 1억 1600만 달러(16.9%)의 수출액을 각각 기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