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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기부 키오스크 설치…"사원증 태그로 나눔"

의료·생계·교육·주거비 지원

이석기(오른쪽) 교보증권 대표와 직원이 1일 교보증권 1층 기부 키오스크에 사원증을 태그하고 있다. 사진 제공=교보증권




교보증권(030610)이 1일 ‘기부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부 키오스크는 사원증 태그로 기부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횟수 제한 없이 최소 30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키오스크에는 쪽방촌 거주, 결손가정, 중증장애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의 사연을 소개한다. 이를 접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기부는 온라인 기부플랫폼 ‘해피빈’ 사이트나 QR코드를 통해 본사 입주사 및 방문객,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모금액은 위기 가정 아동이 안정적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생계·교육·주거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소액으로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아동결연 프로그램인 ‘드림이 희망기부’를 운영 중이다. 2025년 기준 현재 309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국내 281명, 해외 70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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