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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 공습에 주주 환호성…덴티움·콜마홀딩스 급등[이런국장 저런주식]

얼라인, 덴티움 지분 7.17% 확보

"주가 장기간 부진…긍정 시그널"

美 달튼은 콜마 이사회 진입 성공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행동주의 펀드들이 지분 취득과 이사회 진입 등에 나서며 임플란트 제조사 덴티움(145720)한국콜마(161890)의 최대주주인 콜마홀딩스(024720) 주가가 1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3분 기준 덴티움은 코스피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5.05% 오른 8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6.19% 오른 주가는 한때 20.25% 강세로 8만5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얼라인은 장내 매수로 덴티움 지분 7.17%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얼라인의 덴티움 지분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보다 높은 '일반 투자 목적'이다. 이는 경영권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의결권, 신주인수권 등 기본적인 권리 이상의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하는 투자 형태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장기간 부진했던 덴티움의 주가를 고려하면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시각 콜마홀딩스 주가는 13.17% 오른 1만1000원이다.

전날 열린 콜마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달튼이 제안한 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달튼 인베스트먼트는 임성윤 달튼코리아 공동대표를 기타 비상무이사로 추천했다.

달튼은 앞서 골마홀딩스 보유 지분을 5.02%에서 5.69%로 확대하면서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달튼은 “업무 집행과 관련한 사항이 발생하면 주주와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고려해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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