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248070)이 핵심 수익원인 전자가격표시기(ESL)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일 솔루엠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비 ESL 솔루션 사업부 인원(본사 기준)은 82% 증가했다. 여기에는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전문가와 솔루션 사업화 인력이 다수 포함됐다. 개발과 제조, 기술 인력 또한 늘었고 해외 법인 인력은 전년 대비 55% 이상 증가했다.
솔루엠 측은 “계약의 비밀 유지 조항으로 인해 기업명은 밝히기 어려우나, 최근 유럽 복수의 대형 유통 그룹과 신규 벤더 계약 및 제품 테스트(PoC)를 진행하고 있다”며 “영업 인력의 전진 배치로 판매를 극대화하고, 개발 및 마케팅 인력의 유기적인 지원을 통해 속도감 있는 성장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주와 구주 영업 일선을 포함해 지난 9년간 ESL 실무 전반을 폭넓게 경험한 전세욱 상무가 사업부장에 보임됐다. 솔루엠은 검증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고객의 니즈에 집중한 구조적 성장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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