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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승우 사장 대표이사 선임…CCL 성장세 이끈다

유승우 ㈜두산 신임 각자대표이사 사장. 사진 제공=두산




두산(000150)이 유승우 사업부문 총괄(CBO)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유 신임대표는 이사회 의장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민철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함께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두산을 이끈다.



1967년생인 유 대표는 2000년 ㈜두산 지주부문으로 입사했고 2017년에는 전자BG 동박적층판(CCL)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두산 전자BG장을 지낸 이후 올해 초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CBO로 선임됐다.

유 대표는 ㈜두산의 사업부문을 고루 거친 만큼 CCL을 주력으로 하는 전자BG의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두산의 엔비디아향 CCL 매출은 1000억 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5000억 원 이상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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