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7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6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기주총에서는 김미섭 부회장,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송재용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젬마, 석준희 사외이사는 재선임됐으며, 문홍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문 사외이사는 기획재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근무한 글로벌 전문가다.
감사위원회는 이젬마 위원장과 송재용, 문홍성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도 승인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12조 263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약 1조 1881억 원, 당기순이익은 9255억 원이다.
배당 규모는 총 1467억 원이다. 보통주 250원, 1우선주 275원, 2우선주 250원이다.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203억 원으로 결정했다. 현금배당과 자사주소각을 합한 주주환원총액은 3670억 원으로 총 주주환원율은 약 40%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혁신적이고 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