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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부과에도 국내 엔터 산업은 '활짝'…에스엠, 3%대 상승[줍줍리포트]

하이브·JYP·YG 나란히 오름세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본사 전경. 뉴스1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를 물리겠다고 발표하며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관세 무풍지대’로 평가받는 국내 엔터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00원(3.52%) 오른 10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머지 4대 엔터 기업인 하이브(352820)(1.24%),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YG엔터테인먼트)(0.46%), JYP ENT.(JYP엔터테인먼트) 주가도 나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57%와 0.10% 하락 중인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와 대조되는 모습이다.

국내 엔터주는 올 들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순항 중이다. 최근 들어서는 기관 투자가들의 자금이 순유입되고 있다. 기관 투자가들은 이주 들어 전날까지 3거래일 간 에스엠 주식 47억 7800만 원어치를 사들였다. 같은 기간 하이브 주식은 무려 136억 8700만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JYP엔터와 와이지엔터 주식도 각각 49억 4000만 원어치와 71억 8100만 원어치를 사들였다.



실적 개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분석 보고서를 내고 에스파가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신인 그룹들의 활동 본격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목표 주가를 기존 대비 18% 상향 조정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연 및 MD(상품) 자회사와의 시너지 확대와 KMR, MIK 등 자회사 신인 그룹들의 활동 본격화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 역시 올 하반기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복귀 예정으로 시장 기대를 키우고 있다. iM증권은 26일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 원을 새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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