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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괴물 산불'에 비상 상황실 설치…"전력 신속 복구"

김동철 사장 안동 변전소 방문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을 거쳐 청송 등으로 확산한 가운데 청송읍내 뒷산까지 불길이 번져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연합뉴스.




‘괴물 산불’이 영남권 전역으로 퍼지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전력 설비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을 시행하고 나섰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26일 경북 안동에 소재한 한전 동안동변전소를 방문해 변전소, 송전 설비 등 주요 전력 설비의 산불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대형 산불에 따른 전력 설비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상황 점검 회의도 진행됐다.

한전은 전력 설비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주부터 본사와 산불 발생 지역 사업소에 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고 실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한전에 따르면 현재 송전 설비 피해는 없다. 다만 한전은 안전을 위해 산불이 번진 일부 지역에 대해 전기를 끊은 상황이다.



김 사장은 “한전은 대형 산불에 의한 정전 등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만일의 사태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력 설비 손상 여부를 점검하고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신속하게 복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전은 이번 대형 산불 상황 종료 시까지 전력 설비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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