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무협·우크라 상의, '재건사업 양국 기업 지원' MOU 체결

韓·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 개최

윤진식(왼쪽 1번째)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발레리 코롤(왼쪽 3번째)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회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시 양국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한·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와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는 전날 열린 포럼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서 양국 기업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럼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발레리 코롤 우크라이나 상의 부회장과 이양구 한·우 뉴빌딩협회 회장,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 100여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포럼에서 한국형 융합산업도시 개발, 물 공급 시설 현대화 등의 추진 중인 재건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서용희 변호사는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시 자금 조달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이어진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양국의 산업별 기업들이 만나 상호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윤 회장은 “수교 이후 양국이 유지해 온 우호 관계는 우크라이나를 재건하기 위한 협력 계획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경제 부흥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의지와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한국의 저력이 합쳐지면 양국 경제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롤 부회장은 “한국이 과거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성장을 일궈낸 경험은 국가 재건을 추진 중인 우크라이나에 매우 가치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국은 도로·에너지 시설 등 인프라 재건, 산업기술 혁신, 농업시설 현대화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할 것”며 “이 외에도 산업단지 조성, 기술 클러스터 구축, 교육 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