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이 다음달 1일부터 올해 조합원 대상 정기 신용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신용등급은 보증·융자한도, 수수료·이자율, 업종별 출자좌수 등 조합 업무거래의 적용기준이 된다"며 "신용평가에는 일정 기간이 소요되므로 신용등급 효력 상실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도록 조기에 신용평가를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이 지난해 12월31일인 조합원의 경우 기존 신용등급의 효력이 오는 6월30일 만료된다. 해당 조합원은 오는 5월31일까지 신용평가를 신청해야 기존 신용등급의 효력이 상실되기 전 새로운 신용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다.
신용평가 신청은 조합 홈페이지 인터넷 창구에서도 가능하다. 원활한 신용평가 진행을 위해서 조합원은 신용평가 신청 전 재무제표를 전송해야 한다. 신청 절차를 비롯해 재무제표 전송 등과 관련한 안내 동영상이 조합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조합은 신용평가의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합원의 수익성 개선 여부, 차입금을 포함한 부채 규모 등 채무상환 능력에 초점을 맞춰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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