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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中 타이안시와 업무협약 체결…”중국 여행 시장 공략 강화”

中 태산 등 관광 상품 개발 확대

우준열 신임 사장 “차별화 상품 선보일 것”

우준열(왼쪽) 모두투어 신임 사장과 이봉 태산 관광지 관리위원회 부주임이 24일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모두투어




모두투어(080160)가 중국 여행 시장 활성화와 한중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해 중국 타이안시 태산풍경명승구관리위원회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4일 명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37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문화관광 설명회에는 풍능빈 타이안시 정부 부시장, 우준열 모두투어 신임 사장, 장뤄위 중국 주서울 관광사무소장 등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타이안시는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중국 5대 명산 중 하나인 태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타이안시의 주요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홍보 세션과 함께 타이안시 정부 대표단과 국내 업계 관계자와의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관광 홍보센터 출범식에서 타이안시 문화관광국 이홍주 국장이 모두투어 중국사업부 송헌택 부서장에게 '타이안시 문화관광 해외(한국) 홍보센터' 명판을 수여하며 양국 간 관광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모두투어와 태산풍경명승구관리위원회는 제휴 여행상품 개발·운영, SNS 및 디지털 마케팅 공동 캠페인, 상호 관광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여행객들에게 태산을 중심으로 한 특색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태안시 관광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우준열 모두투어 신임 사장은 "최근 중국 여행 수요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역사적·자연적 가치가 뛰어난 태안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태산풍경명승구관리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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