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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美프린스턴대 학생 50여 명 불러 '컬리지 데이'

북미법인 본사 초청해 혁신 기술 알려

3년 연속 개최…예일·브라운 등도 참여

LG전자가 북미법인 본사에서 열린 'LG College Day'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미국 명문대들과 협업해 미래 인재이자 고객인 대학생들과 접점 확대에 나섰다.

LG전자 미국법인은 21일(현지시간) 프린스턴대학교에서 한국어학 수업을 듣는 대학생 50여 명을 북미 본사로 초청해 ‘LG 컬리지데이(College Day)’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3년 연속 열린 이 행사는 인근 대학에서 한국어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을 초청해 사업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자리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프린스턴대 학생들과 함께 사옥에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에 담긴 혁신 기술을 설명했다.



또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Life's Good) 등 기업 문화와 경영 활동도 소개했다. 올 상반기에는 프린스턴대 뿐 아니라 예일대, 펜실베이니아대, 브라운대, 뉴욕대, 웨슬리언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의 기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인공지능(AI) 홈·로봇 등 미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 현지 명문대 학생들의 K-컬처에 대한 관심이 LG전자 브랜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나아가 미래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와 미래 인재 확보의 기회로도 이어지게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LG전자 북미 사옥은 건물 내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국제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LEED)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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