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지난 21일 파트너사 임직원 1300여 명을 초청해 ‘2025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롯데이노베이트 등 13개 사의 300여 파트너사 임직원 약 130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롯데와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밝혀간다는 의미를 담아 ‘함께 빛나는 순간(Together We Shine)’으로 정했다. 콘서트 진행에 앞서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파트너사 직원 대표 13명은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점등식을 진행했다.
1·2부로 나뉘어 약 100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국악인 송소희, 팝페라 가수 유채훈 등이 출연했다.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디토 오케스트라의 에너지 넘치는 클래식 반주를 기반으로 성악, 발라드, 트로트까지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종합 물류사 김중곤 굿프랜드 대표는 “롯데와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콘서트 초청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이런 소통의 자리가 장기적으로 지속돼 양사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동반자적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파트너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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