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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기관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휘청이는 모양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조 7382억 원의 역대 최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부실대출 비율인 고정이하여신비율도 9.25%로 급등했다. 저축은행(-3974억원), 신협(-3419억원), 수협(-2725억원) 등 서민금융권 전체 적자만 2조 7000억 원을 초과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이 21일부터 대체거래소(ATS) 메인마켓 거래에 참여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당초 대체거래소 메인마켓 불참을 선언했었으나, 순차적으로 거래 종목이 늘어어나자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넥스트레이드는 31일부터 거래 종목을 유가증권시장 380개, 코스닥 420개 등 총 800개로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서민금융 부실 대폭 증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새마을금고의 적자 규모가 1조 7382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전년보다 3.7%포인트 상승한 9.25%로 악화됐다. 다른 서민금융기관의 부실대출 비율은 10.66%로 10%를 넘어섰다. 금융 전문가들은 소규모 조합들의 대형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대체거래소 확장 가속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량이 출범 당일 202억 원에서 19일 기준 1543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24일부터는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포함한 350개 종목이 추가된다. 거래량이 늘어나자 신한투자증권은 31일부터 대체거래소(ATS)의 메인마켓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메인마켓·프리마켓·애프터마켓에 모두 참여하는 증권사는 15곳으로 확대됐다.
■ 생산자물가 불안 지속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20.33으로 전월과 보합 수준을 보였다. 농산물은 사과(20.4%)와 감귤(14.7%) 등이 크게 올랐고, 물오징어도 20.5% 급등했다.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암로)는 미국의 관세 부과 등의 영향으로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1.5%로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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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마을금고 1.7조 적자…서민금융 ‘먹구름’
- 핵심 요약: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738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 등 주요 서민금융기관의 적자 규모도 2조 원을 넘어서면서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규모 조합들은 자산을 합치고 사업 범위를 넓혀 대형화를 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 신한투자증권, 31일부터 ATS 메인마켓 참여
- 핵심 요약: 신한투자증권이 31일부터 대체거래소(ATS)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 20분) 거래에 참여하기로 했다. 대체거래소 거래량이 출범 당일 202억 원에서 19일 기준 1543억 원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메인마켓·프리마켓·애프터마켓에 모두 참여하는 국내 증권사는 15곳으로 늘어났다.
3. 생산자물가 상승세 멈췄지만…국제기구는 韓성장률 하향
- 핵심 요약: 농산물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물가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농산물은 3.6%, 수산물은 1.0% 올랐다. 농산물은 세부 품복별로 수급 여건 편차가 커 향후 흐름세를 예측하기도 어렵다. 이러한 물가 불안을 반영한 국제기구들은 일제히 한국 성장률을 1.6~1.5%로 하향 조정했다.
4. 개미 우는데 주관사만 ‘방긋’…한투·NH 수수료로 90억 챙겨
- 핵심 요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3조 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주관사인 NH투자증권(005940)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54억 원, 36억 원의 수수료를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두 증권사는 삼성SDI(006400)의 2조 원 규모 유상증자 주관사로도 참여해 이에 따른 수수료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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