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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은 '저상버스 이용의 날'…교통약자 이동권 향상

부산시,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등과 협약

교통약자 저상버스 탑승 여건 체험 사업에 협력

부산 저상버스 이미지.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부산뇌병변복지관과 함께 ‘2025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저상버스 이용의 날’ 사업은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와 홍보단으로 구성된 시민추진단이 매주 화요일에 저상버스 탑승 여건을 체험하는 것으로,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현재 부산 전체 버스의 60%인 1534대가 저상버스지만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탑승 비율은 3.1%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저상버스 도입률을 높이는 것과 함께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용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관련 행정지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300만 원의 사업비 지원을,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저상버스 운행 협조와 버스 종사자 안전교육을 담당한다. 부산뇌병변복지관은 시민추진단 모집을 비롯해 사업 주관을 맡게 된다.

협약 기관들은 버스 승강장 환경 개선과 장애인식개선교육에도 협력한다. 북구를 중심으로 버스 승강장 실태조사를 하고 선진 사례인 광주광역시의 무장애 버스 승강장을 견학하는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이용률이 증가하고 이동권과 접근권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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