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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민관협의체 출범

"맞춤형 지원 방안 수립"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쿠펜하임의 메르세데스-벤츠 배터리 재활용 공장 로비에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희소금속 샘플이 전시돼 있다.




정부가 국내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수립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제1회 희소금속 산업 발전 협의회를 개최하고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희소금속 공급·재자원화·수요기업 등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같이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에서 업계의 현황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협의회는 희소금속 연관 기술 분석을 통해 글로벌 희소금속 및 관련 기술 수출통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1차 회의에서는 먼저 희토류, 탄탈륨, 규소, 주석 등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희소금속 15종에 대해 공급망 및 연관 기술 분석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도 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국내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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