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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온투업 맞손… "연계투자로 중저신용자 공급 확대"

오화경(왼쪽 여섯 번째)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협약식 참석자들이 19일 저축은행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온투업연계대출상품에 대한 연계투자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업권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개인 신용대출에 대한 연계 투자를 본격화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9일 5개 온투사와 '연계투자를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개인·법인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해 차입자에게 대출해주고, 그에 따른 원금과 이자를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금융 서비스다. 저축은행은 온투사가 모집·심사한 개인차주의 신용대출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온투사의 신용평가기술과 저축은행의 서민금융 노하우 및 자금력이 결합돼 보다 많은 중저신용자에게 개인신용대출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투자자인 저축은행으로서도 새로운 영업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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