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젯(AJET) 논리교육연구소는 지난 15일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열린 ‘AI 시대의 자녀교육 포럼’에서 ‘AI 기반 학습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고 19일 말했다.
이번 포럼은 초·중·고 학부모, 교사, 지역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에이젯(AJET) 논리교육연구소장인 정우성 변리사가 맡았다. 정 변리사는 ‘생각의 기술’ 저자로서 EBS 등 다양한 매체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에이젯은 AI를 활용해 영어교육, 피아노교육, 독서논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습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해 왔다"며 "AI 시대는 단순 정보 습득을 넘어 논리적 사고력과 문해력 향상을 위해 지식 중심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전선아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주요 단체장들이 참석해 AI시대에 부합한 교육 필요성과 정책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패널 강연 및 토론에서는 좌장을 맡은 이은수 교수(서울대 철학과/디지털인문학센터장)가 ‘AI 시대 윤리와 책임’을 주제로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미숙 교수(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기술적 관점에서 본 AI’를 주제로 AI의 한계와 미래 가능성을 강조했으며, 송재욱 교수(한양대 산업공학과)는 ‘학부모 입장에서의 AI 교육 가이드’를 주제로 부모의 역할과 AI 교육의 균형점을 다뤘다.
한편 에이젯 관계자는 “최근 SK텔레콤과 협약을 체결해 AI·SW 기술을 활용한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 및 교육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에이젯(AJET) 논리교육연구소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논리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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