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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질주' 금호타이어,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수상

BKID 등 협업 프로젝트 개발

금호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한 오리가미(왼쪽) 타이어와 볼륨(오른쪽) 타이어. 사진 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073240)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올해도 72개국, 약 1만 1000개의 출품작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했다. 132명의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차별성 △기능성 △심미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금호타이어의 수상작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볼륨’ ‘오리가미’ 타이어다. 볼륨 타이어는 속도와 도로 조건에 따라 구조·기능을 조정하는 차세대 타이어며 오리가미는 우주 탐사 및 정착지 건설을 위해 종이접기 원리를 기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한 접이식 타이어다.

수상작들은 금호타이어의 미래 타이어 개발 협업 프로젝트인 ‘테크놀로지 아웃소싱’을 통해 개발됐다. 특히 이번 수상작은 공예·하이테크·현대미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비케이아이디(BKID)와 협업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을 바탕으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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