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18일(현지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슈타인바이스 재단(Steinbeis GmbH)과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슈타인바이스 재단은 독일의 산학연 협력기반 민간 기술거래 전문 기관으로, 지식과 기술의 산업 이전을 통해 파트너들의 경제성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슈타인바이스 재단과 기정원은 주요 첨단기술 분야에서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기술애로 해결 및 실증 연계를 위한 공동 협력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또 슈타인바이스 산하 300여 개의 기술이전센터(STC)와 연계해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기술이전 프로젝트, 기술 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할 예정이다.
김영신 기정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국 중소벤처기업 발전과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 간 기술개발 협력이 활발해지고 성과에 기반한 혁신 기술이 개발돼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과 슈타인바이스 재단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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