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의 신제품으로 ‘바스핏(Bath Fit)’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맞춤형 욕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가 색상과 재질을 직접 선택해 원하는 스타일을 구현하도록 돕는 욕실 인테리어 패키지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바스핏은 모듈형 욕실장 패키지로 자재의 색상과 재질, 부자재 등을 직접 선택해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하부장, 서랍장 등 5가지 가구 모듈 및 맞춤형 부자재들을 활용해 시공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엠스톤 그레이, 얼씨 그레이지, 얼씨 마블 등 자연스러운 감성이 돋보이는 10가지 타일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가 원하는 욕실 분위기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적 세면대의 경우 벽과 바닥에 동일한 내추럴 패턴 타일을 사용해 공간 전체의 일체감을 높였으며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원톤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
바스핏은 총 세 가지 패키지로 △381만 원대 ‘베이직 패키지’ △426만 원대 ‘스타일 패키지’ △526만 원대 ‘프리미엄 패키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가 욕실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에 팔을 걷어붙인 것은 관련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욕실 인테리어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늘었다. 특히 지난해 프리미엄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의 분기 매출은 목표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등 욕실 리모델링 수요가 눈에 띄게 상승하는 점에 주목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최근 욕실이 위생 공간을 넘어 개성을 반영한 프라이빗 공간으로 여겨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바스핏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리바트 집테리어’를 통해 맞춤형 인테리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욕실 인테리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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