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이 기업 분석 보고서를 약 1분 길이의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낸 투자 정보 영상 ‘투자네컷’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날까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풍산(103140)과 NAVER(035420)(네이버)에 대한 기업분석 리포트를 4컷 만화 형식을 활용한 영상으로 구성해 공개했다. 투자네컷은 투자 경험이 적은 초보 투자자를 위해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기업과 산업을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1분 내외의 스토리텔링으로 된 숏폼 형식으로 투자자의 시청 간편성을 높였다. 두 영상 조회수는 각각 25만 회, 21만 회를 기록했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경우 투자네컷 캐릭터들의 대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검색보다는 쇼핑을 위해 네이버를 이용한다는 점, 지난 12일 쇼핑 어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는 점, 네이버가 이커머스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 등의 정보가 나타나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각각 ‘매수’, 30만 원으로 제시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리서치 리포트가 아닌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리서치 콘텐츠”라며 “투자네컷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금융과 투자에 관심을 갖고 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