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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법인 롯데네슬레코리아, 내년 1분기까지만 운영

사진제공=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슬레와 롯데웰푸드는 합작법인인 롯데네슬레코리아의 운영을 2026년 1분기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토마스 카소 네슬레코리아 대표는 “네슬레와 롯데는 전반적인 글로벌 우선순위, 국내 시장 상황, 양사의 공통된 역량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양사는 합작법인 운영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안정적인 운영 및 변화 관리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네슬레와 롯데웰푸드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될 합작법인의 임직원들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지원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6월 출범한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롯데그룹과 네슬레가 각각 지분 50%씩을 투자해 설립됐다.



합작법인 운영 종료를 앞두고 네슬레코리아는 다음달부터 '네슬레 퓨리나 펫케어' 사업을 진행한다. 네슬레 퓨리나 펫케어는 현재 롯데네슬레코리아에서 운영 중인 반려동물 사업 부문으로, 이달 중에 네슬레코리아로의 영업권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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