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LX 700h’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은 기존 LX의 높은 내구성, 오프로드 주행 성능에 더해 새로운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며 전동화를 구현했다.
개량된 GA-F 플랫폼을 기반으로 저중심화, 경량화, 차체 강성을 강화해 기본 성능을 높였고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최적의 균형을 갖췄다. 나아가 극한의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디퍼렌셜 락’ 기능을 통해 험로에서도 최적의 구동력을 제공해 손쉽게 탈출할 수 있다. 또 저단 변속을 할 때는 불필요한 차량 움직임을 최소화해 보다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능동형 차고 조절 서스펜션(AHC)은 주행 환경에 따라 차고 높이를 자동, 수동으로 조절해 오프로드 성능을 향상한다. 특히 유압 방식을 채택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반응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실내는 직선적인 수평 디자인을 유지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거친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균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 올 뉴 LX 700h’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4인승 VIP 1억9457만원 △5인승 오버트레일 1억6587만원 △7인승 럭셔리 1억679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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