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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vs 야마시타 ‘한일 버디퀸’ 맞대결…결국 한국 선수끼리 챔피언 조 ‘유현조 vs 박보겸 vs 이가영’

KLPGA 개막전 블루캐니언 3R

티샷 후 공을 확인하고 있는 황유민. 사진 제공=KLPGA




‘무빙 데이’ 3라운드에서 크게 움직인 주인공들은 결국 한국 선수들이었다. 유현조는 선두 자리를 지켰고 박보겸이 새롭게 선두로 치고 올랐다. 또 이가영이 공동 3위에 올라 최종일 유현조, 박보겸과 함께 챔피언 조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반면 1,2라운드 선두 자리를 지킨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공동 3위로 내려왔고 2라운드 때 선두로 올라선 리슈잉(중국)도 공동 3위로 밀려났다.

야마시타 미유(왼쪽)와 유현조. 사진 제공=KLPGA


15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박보겸은 버디만 6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를 쳤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유현조와 함께 공동 선두(14언더파 202타)에 오른 박보겸은 공동 3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을 정조준 했다. 두 선수와 함께 챔피언 조에서 샷 대결을 하게 된 또 한 명은 이날 4타를 줄이고 공동 3위에 오른 이가영이다. 이가영은 13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는 뒷심을 발휘했다.

공동 선두에 오른 박보겸. 사진 제공=KLPGA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야마시타와 버디 3개, 보기 2개로 역시 1타를 줄인 리슈잉은 나란히 선두에서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로 내려왔다. 두 선수는 이날 3타를 줄이고 역시 공동 3위에 오른 황유민과 같은 조로 샷 대결을 벌이게 됐다.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4개를 범하면서 3언더파 69타를 친 황유민은 세계랭킹 14위 야마시타를 상대로 자존심을 건 ‘한일 버디 퀸’ 경쟁을 펼치게 됐다. 야마시타는 2023년과 2024년 연속 JLPGA 투어 평균 버디 1위에 올랐다. 황유민은 2023년 KLPGA 평균 버디 1위에 올랐고 2024년에는 3위를 기록했다. 한국과 일본 최고 버디 퀸이 맞붙게 된 것이다.

아이언 샷을 하고 있는 이가영. 사진 제공=KLPGA


배소현이 공동 7위(9언더파 207타)에 올랐고 박현경과 김수지는 공동 9위(8언더파 208타)에서 최종일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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