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가 핵심 기술인 ‘나이트로’를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나이트로 하우스(NITRO™ HOUSE)’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나이트로 하우스 팝업 스토어는 푸마가 그간 축적해 온 러닝 헤리티지와 브랜드 핵심 테크놀로지 나이트로를 소개하는 행사다. 팝업스토어 오픈에 앞서 이날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는 “푸마는 러닝에 진심인 브랜드”라며 “77년 동안 집약된 기술력과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오랜만에 팝업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코너 카신 푸마 시니어 프로덕트 라인 매니저는 “글로벌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의 러너들은 제품의 성능 뿐 아니라 트렌드나 문화와 패션, 커뮤니티 등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팝업스토어는 방문객들이 푸마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팝업 오픈과 함께 새롭게 론칭한 세이스카이(SAYSKY) 컬렉션과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 + 피트니스' 형태의 대회 하이록스(HYROX)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푸마의 질소 주입 기술로 탄생한 ‘나이트로 폼(NITRO™ FOAM)’부터 러닝화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나이트로 테이블’, 푸마 대표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Deviate NITRO™ 3, 디나 3)’를 시착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과 직접 뛰면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트레드밀도 준비됐다. 발의 정확한 모양을 측정해 적합한 러닝화 사이즈를 추천받을 수 있는 풋스캐너 체험존도 조성됐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이들에게는 혜택이 제공된다.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세이프팩을, 풋웨어 구매 고객에게 DIY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방문을 인증하면 럭키박스에 참여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3년 내(2022년 이후) 발매된 타 브랜드의 카본화 타입 러닝화를 반납하면, 푸마 나이트로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평일 한정으로 진행된다.
러너들을 위한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도 열린다. 푸마 ‘디나 3‘ 제품을 직접 신고 성수동 일대 로드 러닝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모집을 통한 러닝 클래스와 토크쇼도 열린다. 클래스 강사로 푸마 퍼포먼스 앰버서더 홍범석과 현역 육상선수 이현정이 참여하고, 토크쇼 연사로는 유재욱 재활의학과의원 원장과 유튜브 ‘마라닉TV‘의 올레 등이 나선다. 이 밖에도 23일에는 마라톤 대회를 완주한 '피니셔(Finisher)'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이달 중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수령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록 마킹 티셔츠 등 굿즈와 맥주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푸마가 후원하는 서울 대표 하프 마라톤 ‘서울레이스(서울달리기)’ 참가권, 나이트로 러닝화 등이 제공된다.
푸마는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10월 예정된 서울레이스까지 러닝 연계 이벤트를 개최해 러너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교감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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