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올해 리그 공식 행사 개최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허구연 KBO 총재, 박근찬 KBO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리그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데이(3월)’와 신인 선수를 지명하는 ‘신인드래프트(9월)’,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등을 수여하는 ‘KBO 시상식(11월)’,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12월)’ 등 KBO 4대 행사를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롯데지주와 KBO는 야구팬들을 위한 색다른 볼거리를 기획하는 등 프로야구 저변 확대와 리그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은 “롯데는 프로야구 출범 원년부터 팀명과 연고지를 그대로 유지하며 한국 프로야구 성장과 함께해왔다”며 “앞으로도 KBO 리그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롯데지주와 협력해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팬들에게 더 나은 행사 관람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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