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먼저 건강기능식품 도입을 추진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CU는 본격적인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에 앞서 이달 업계 단독으로 동아제약의 건강식품 ‘비타그란’ 4종과 ‘아일로 카무트 효소’ 1종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비타그란 시리즈는 비타민을 비롯해 여러가지 필수 영양소를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팝핑스틱 샤인머스캣(1500원)은 팝핑 캔디 같은 비타민C 분말 스틱이며 비타그란 젤리 포도맛(5900원)은 비타민C, 비타민E, 아연 등을 젤리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이 밖에도 비타C 츄어블 레몬정(1500원), 이탈리아산 유기농 레몬즙(1500원)으로도 즐길 수 있다.
또 최근 건강식품 시장에서 효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아일로 카무트 효소(1500원)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동아제약에서 엄선한 캐나다산 정품 카무트 브랜드밀을 유산균 4종으로 발효한 효소가 고함량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의 분해 효소가 한 포에 모두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형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편의점에서 손쉽게 건강식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 크게 늘면서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건강 관련 제품들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CU는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문 R&D 역량과 상품기획력을 갖춘 제약사들과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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