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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U+ 사장 "직원 잠재력 깨울것"

◆취임 100일 맞아 첫 타운홀미팅

고객 맞춤형 중장기 전략 공유

"성장 기여한 CEO로 기억되길"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사진제공=LG유플러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1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를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본인이 생각하는 지향점으로서의 '밝은 세상'의 정의와 실천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구성원들이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성장하는 데 기여한 최고경영자(CEO)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032640)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첫 타운홀미팅을 열고 구성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 사장은 1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취임 100일의 소회를 전하고, 본인이 지향하는 ‘밝은 세상’의 정의와 실천 방법을 공유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별도의 사회자나 대본 없이 홍 사장이 직접 90분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홍 사장은 “입사한 지 갓 100일 된 CEO가 선배님들께 인사드린다”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어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은 이미 성공을 향한 열망(동기)과 이를 실현할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면서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계기가 필요한데, 그것을 만드는 것이 CEO인 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밝은 세상’을 △(나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제공하고 △(다른)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차별적 경험을 선사하며 △(바른) 고객과 파트너에게 참여와 공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고객들의 높아진 기대 수준에 맞춰 기준을 높이고 그 이상의 감동을 창출할 수 있는 부분에 투자를 집중하겠다”며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고객 가치 창출, 차별적 경쟁력 확보, 운영 최적화, 품질·안전·보안을 4대 경영 기조로 삼아 세부 전략 과제를 실행하는 등 국내 1위 통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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