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수상자를 위한 가족 초청행사를 여는 등 청년 인재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10일 시그니엘 서울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 소속 이지유 셰프의 국제기능올림픽 수상을 축하하는 가족 초청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셰프는 지난해 9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 요리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 셰프는 요리 부문 최초 여성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 조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업무와 병행하며 대회 준비를 위해 고군분투한 이 셰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가족 초청 행사를 열었다.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가 이 셰프 가족에게 오찬을 직접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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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셰프는 “부모님께 일하는 곳도 보여드리고 대표님과 식사도 하며 그 동안의 노력을 칭찬받고 응원 받아 수상 때만큼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훌륭한 선배님들께 더 많이 배우고 연구하면서 계속 성장하는 셰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셰프의 아버지 이대호씨도 “학창 시절 잠을 줄여가며 대회 준비를 하던 딸 모습이 눈에 선해 안쓰러운 마음이 늘 한 켠에 있었는데 뜻깊은 축하까지 받게 돼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우리 지유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호텔 업계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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