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달 31일까지 ‘2025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은 중진공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와의 기업간거래(B2B) 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온라인 B2B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으로, 선정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내 제품입점, 온라인마케팅, 해외바이어 매칭 및 무역 사후관리 등 온라인수출의 전 과정을 일괄 지원 받는다.
신청기업 중 총 250개사를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기업에는 △고비즈코리아 내 제품페이지 및 기업 홍보용 웹사이트 제작 △검색엔진 마케팅 지원 △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대행 △구매오퍼 사후관리 및 수출계약 지원 등 온라인수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단계별로 제공한다.
이 중 50개사에 대해서는 ‘고비즈인증기업’으로 선발해 우수 판매기업임을 알릴 수 있는 고비즈 인증마크 부여, 전용 특별관 구성 등의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또 중진공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고비즈코리아에 회원 가입한 중소기업 누구나 직접 제품 등록을 통해 B2B 온라인수출을 진행할 수 있다. 제품을 등록한 중소기업은 입점(등록)제품에 대한 해외바이어 구매오퍼가 접수될 경우 고비즈코리아 무역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고비즈코리아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실시간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각종 온라인수출 사업 및 행사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 국내 온라인 총 수출액 13억8000만 달러 중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10억1000만 달러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 비중이 전체의 73.2%를 차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기업간거래에서도 온라인 수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중진공은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외 온라인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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