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003470)이 디지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디지털솔루션본부’를 ‘디지털전략본부’로 개편하면서 디지털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성과 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디지털전략팀’을 신설한 것이 골자다.
신규 영업 채널 확장과 비대면 비즈니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본부 내에 컨텐츠팀, 마케팅팅, 디지털채널팀, 디지털고객센터를 편제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출시한 AI(인공지능) 기반 투자 플랫폼 ‘뉴티레이더M’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비대면 회원을 겨냥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생성형 AI 기반 뉴스 분석 및 챗봇 서비스, 해외주식 리포트 AI 번역 서비스 등을 출시하고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용 유안타증권 디지털전략본부장은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직관적인 투자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