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중국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1조 위안(약 200조 원)의 창업투자펀드를 조성한다. AI, 양자기술, 수소에너지 저장 등 첨단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이 펀드는 20년 동안 존속된다. 투자 펀드 조성은 미국과의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자국 첨단기술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국내에서는 의료 AI 스타트업 10개가 올해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2015년 ‘의료AI 붐’을 타고 창업한 기업들이 약 10년간의 성장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까다로워진 기술특례상장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실현가능한 매출 계획이 핵심 요건으로 부상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이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자동차가 주목받는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신제품 출시가 두드러지고 있다.
■ 中 200조 창업펀드 조성
중국이 역대급 규모인 1조 위안(약 200조 원)의 창업투자펀드를 조성한다. 이 ‘벤처캐피털 분야 항공모함급 펀드’는 과학기술 분야 창업 기업의 초기 자금 문제 해소에 활용될 예정으로 AI, 양자기술, 수소에너지 저장 등 첨단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펀드 존속 기간은 20년에 달하며, 지역 및 사회자본 약 1조 위안을 유치한다. 기존 중국 정부 펀드가 수백억 위안 규모였던 것과 비교할 때 크게 확대된 규모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자국 첨단기술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대응으로 평가 받는다.
■ 의료 AI기업 IPO 러시
올해 10개에 가까운 의료 관련 AI 기업들이 IPO에 도전한다. 뇌 질환 영상 AI 솔루션 기업 뉴로핏을 시작으로 웨이센, 딥바이오, 메디웨일, 메디픽셀 등이 상장을 문턱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파두 상장 논란 이후 기술특례상장 심사가 까다로워져 지속적 수익 모델 입증이 중요해졌다.
웨이센의 매출은 2021년 1억300만원에서 2023년 12억원으로 급증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의료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에서도 매출을 올린다. 기술력과 함께 예측가능한 매출 계획 제시가 IPO 성공의 핵심 요건으로 뽑힌다.
■ K뷰티의 미국 시장 기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이 오히려 K뷰티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산 제품에 관세가 부과되면 한국 ODM에서 생산한 화장품과의 가격 격차가 좁혀져 미국 현지 브랜드의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ODM 시장에서 중국과 한국의 가격 차이는 10~30%로, 관세 부과 시 이 차이가 상쇄된다. 올해 들어 주춤했던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달 1조 3000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주춤했던 모습을 회복했다. 홍콩계 증권사 CLSA는 코스맥스, 한국콜마,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기업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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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200조원 규모 ‘국가 창업펀드’ 조성…미중 기술패권 경쟁 속도낸다
- 핵심 요약: 중국이 1조 위안(약 200조 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조성한다. AI, 양자기술, 수소에너지 저장 등 첨단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존속 기간은 20년이다. 정산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장관급)은 “최근 여러 부서가 ‘소비 진흥을 위한 특별 행동 계획’을 수립했으며 조만간 이를 발표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 IPO 도전하는 의료 AI…‘실현가능한 매출’이 성패 가른다
- 핵심 요약: 의료 AI 기업 10곳이 IPO에 도전한다. 기술특례상장 심사가 까다로워져 예측 가능한 매출 입증이 중요해졌다. 뉴로핏의 매출은 5년간 2020년 4521만원에서 2023년 15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또 치매 치료 시장이 커지면서 최근 국내와 일본에서 인정받는 치매 부작용 진단 솔루션 ‘아쿠아 AD’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3. 트럼프發 관세 전쟁, K뷰티는 가격 경쟁력 확보에 “오히려 좋아”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으로 K뷰티 기업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로 한국 ODM 주문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현지에서 K뷰티 인기가 높아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20% 이상 성장 예측도 이어졌다. 지난달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3.8% 증가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대세는 휴머노이드·AI카…中기업들 ‘脫모바일’ 선봉
- 핵심 요약: MWC 2025에서는 ‘탈모바일’ 흐름이 두드러졌다. 중국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AI 자동차 등 새로운 기기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아너는 AI에 5년간 100억 달러(14조 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샤오미는 AI 기반 전기차 ‘SU7 울트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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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차세대 패키징 소재인 ‘유리 인터포저’ 개발에 착수했다. 인터포저는 값비싼 실리콘을 대체해 가격을 낮추면서도 열과 충격에 강한 장점이 있다. 계열사 삼성전기 역시 내후년 양산을 목표로 ‘유리 기판’을 개발 중이어서 반도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한 지붕’ 내 기술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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