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307950)가 제조 공장의 지능화를 돕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네오팩토리'를 바탕으로 대외 사업 확대에 나선다. 네오팩토리는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팩토리 기술 노하우 집약한 솔루션을 아우르는 자체 브랜드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12일~14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5)'에 참가해 '네오팩토리'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AW2025를 통해 네오팩토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대외 고객 확보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네오팩토리는 △생산 △품질 △데이터 관리 등의 모든 시스템을 소프트웨어로 통합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또 비즈니스 상황을 고려한 유연 생산체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오토에버는 네오팩토리를 통해 4M(Man, Machine, Material, Method)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생산 능력과 생산자본의 최적화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오토에버는 AW2025의 '팩토리 시연 존'에서 미니 생산라인을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협동 로봇 △차량 이동 로봇 △외장 검사용 AI 비전 등 생산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활용해 생산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볼 수 있다. '체험 존'에서는 참관객들이 직접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장을 직접 구현해보고, 증강현실(VR)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솔루션 존’에서는 네오팩토리의 각 솔루션과 기술을 설명하는 영상을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차별화한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 또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생산하는 테스트베드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와 함께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혁신기술 개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연세 현대오토에버 SDx사업부장(상무)는 "네오팩토리는 현대오토에버가 가진 20여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라며 "고객 중심의 솔루션 네오팩토리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가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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