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4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를 달성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로 우뚝 섰다. 특히 올해는 정원 내 100% 충원에 이어 정원 외까지 포함하면 133.6%라는 높은 충원율을 기록해, 지역사회와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부영그룹은 2019년에 인수한 경남 창원의 창신대학교가 4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방 대학교들이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 대조적이다.
창신대학교의 연이은 성공 요인으로는 ▲교수자들의 체계적인 맞춤형 학생 관리 ▲부영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실무 중심의 산학협력 트랙 확대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과정 등이 꼽힌다. 이를 통해 학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미리 갖추어 졸업 후 취업까지 높이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창신대학교가 부영그룹과 함께 추진 중인 의과대학 유치 사업은 교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 측은 해당 사업이 미래형 교육기관으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창신대학교는 앞으로도 교과·비교과 과정을 보다 탄탄하게 재정비 해 현장성이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국내·외 우수 기업 및 지역 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에 인수된 이후 교육환경 개선 및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신념 하에 6년 연속으로 신입생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을 지급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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