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의 수성 페인트 '헤이레이'(heirei)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각국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작품의 심미성, 기능성, 사용자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66개국이 참여해 1만 651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받은 금상은 수상작 중에서 창의성, 혁신성, 디자인 영향력 등이 뛰어난 75개 작품에 주어진다.
6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수상작인 헤이레이는 지난해 10월 삼화페인트가 출시한 프리미엄 수성 페인트다.
헤이레이는 단순히 공간에 색을 입히는 것을 넘어 개인의 취향을 담아내는 것이 목표다. 페인트의 물성을 반영한 유연한 곡선과 붓의 질감을 살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페인팅이 단순히 작업을 넘어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킨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젊은 에너지와 성숙한 세련미를 조화롭게 디자인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전략적 컨셉과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딩한 노력이 반영됐다"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다양한 모습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화페인트는 수상을 기념해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헤이레이 10%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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