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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투자 해볼까"…한투운용, TDF ETF 등 3종 신규 상장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 기반 운용

상품별 위험자산 40.1~99% 편입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1일 연금 투자 시 활용도가 높은 신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규 상품은 ACE TDF2030액티브 ETF, ACE TDF2050액티브 ETF,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이다. 3개 상품은 목표시점(빈티지)에 맞춰 자산배분을 해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와 운용 전략이 동일하다. 위험자산 편입비중은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 ACE TDF2050액티브 ETF, ACE TDF2030액티브 ETF 순으로 높다. 상품별 위험자산 편입비는 올해 기준 40.1~99%이다.

해당 ETF 3종은 원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 기반으로 운용된다. 환노출한 해외주식과 국내채권 조합의 포트폴리오가 대표적이다. LTCMA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2년 10월 선보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운용에도 활용되고 있다. 펀드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년 기준 해당 펀드는 수익률 및 위험조정수익률(샤프지수) 모두 전 빈티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위험자산 편입비를 상품별로 보면 ACE TDF2030액티브 ETF가 40.1%, ACE TDF2050액티브 ETF가 76.8%,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가 99%이다.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 100% 투자 가능한 상품은 ACE TDF2030액티브 ETF와 ACE TDF2050액티브 ETF다.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의 경우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ACE TDF2050액티브 ETF 투자 시 위험자산 비중을 최대치로 높일 수 있는 셈이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한국인의 소득 분포를 분석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자동자산분배곡선)와 수십 년 이상의 경기 사이클을 분석해 만든 LTCMA가 핵심 운용 전략”이라며 “환노출한 해외주식의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금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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