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배당금으로 약 17억6000만 원을 받게 됐다.
더본코리아는 5일 공시를 통해 배당금 총액 35억4000만 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백 대표는 1주당 200원, 일반주주들은 1주당 300원을 받는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2850주(59.9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배당금 결정에 따라 그는 총 17억5857만 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배당기준일은 다음달 3일이다. 회사는 주주총회 이후 1개월 내 배당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엔 공모가 3만4000원 대비 큰폭으로 올라 5만14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계속 미끄러져 현재는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5일 주가는 전일 대비 1.53% 오르며 2만9850원에 마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idsu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