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올해 700명 규모의 정규직 채용을 실시한다.
4일 한전은 오는 11일부터 2025년도 상반기 대졸 수준 공채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 규모는 310명으로, 한전은 상반기 공채를 포함해 연간 700명 규모의 신규 정규직 채용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한 규모이며, 이중 약 80%는 기술 분야 인력으로 채용될 전망이다. 한전 관계자는 “대규모 송전망 건설, 분산에너지특별법 이행 등 핵심 사업 분야에 신입 사원을 집중 배치해 전력사업 혁신을 이끌어갈 원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졸 채용 규모는 전년 채용 인원보다 2.1배 늘어난 87명으로 예정됐다. 한전은 이외 체험형 인턴도 연간 900명 규모로 뽑을 계획이다. 김동철 사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능력 중심 채용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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